🎉 2025년 8월 마지막 주, 수도권에서 즐기는 축제 완전 가이드
8월의 마지막 주는 여름휴가가 끝나고 개학·개강 시즌이 시작되지만, 주말과 저녁 시간을 활용해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바다, 음악, 먹거리, 불꽃까지 다양한 테마의 축제가 수도권 곳곳에서 열립니다. 여름의 열기를 마무리하며 가을을 준비하는 특별한 주간이죠.
아래에서는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가볼 만한 축제를 날짜별·지역별로 정리했습니다.
1. 🌊 인천 송도맥주축제
- 기간: 2025년 8월 22일 ~ 8월 31일
- 장소: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
- 입장료: 무료 (맥주·푸드 구매 별도)
- 특징: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야외 맥주 축제로, 세계 각국의 맥주 브랜드와 수제 맥주 부스가 운영됩니다. 푸드트럭, 라이브 공연, 불꽃놀이까지 즐길 수 있어 여름 피날레로 제격입니다.
- Tip: 평일 저녁에는 비교적 한산하지만 주말에는 인파가 몰리니 미리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은 인천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이용이 편리합니다.
2. 🦀 강화 새우젓·젓갈축제 (여름 특집)
- 기간: 2025년 8월 29일 ~ 31일
- 장소: 인천 강화군 외포항 일대
- 입장료: 무료
- 특징: 강화도 특산물인 새우젓과 각종 젓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행사입니다. 갓 잡은 해산물 직판과 함께 지역 전통 공연, 어선 체험, 갯벌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 Tip: 새우젓은 냉장 보관이 필수이니 아이스박스를 챙기면 좋습니다. 차량 이동 시 주말 교통 체증을 고려하세요.
3. 🎶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여의도·DDP·반포)
- 기간: 매주 금·토·일 (2025년 4월 ~ 10월)
- 8월 마지막 주 운영일: 8월 29일(금) ~ 31일(일)
- 장소:
- 여의도 한강공원: 한강 야경과 함께 푸드트럭·공연
- DDP: 핸드메이드 마켓과 디자인 상품
- 반포 한강공원: 무지개분수와 푸드마켓
- 입장료: 무료
- 특징: 야경 속에서 먹거리와 쇼핑, 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서울 대표 야시장.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입니다.
- Tip: 주차가 어려우니 지하철·버스 이용이 필수. 반포대교 분수 시간은 사전에 확인하세요.
4. 🌼 양평 황순원문학제 & 두물머리 수국길 마켓
- 기간: 2025년 8월 30일 ~ 31일
- 장소: 경기 양평군 두물머리·황순원문학관
- 입장료: 무료
- 특징: 소설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을 기리는 문학제와 함께, 두물머리 일대에서 열리는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수국 포토존을 즐길 수 있습니다.
- Tip: 문학관 전시와 두물머리 카페 투어를 함께 하면 하루 코스로 충분합니다. 주말에는 관광객이 몰리니 오전 일찍 방문 권장.
5. 🏮 수원 남문야시장 ‘여름야행’
- 기간: 2025년 8월 30일 ~ 9월 1일
- 장소: 경기 수원시 팔달문·남문시장 일대
- 입장료: 무료
- 특징: 수원화성 야경과 함께 남문시장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야시장 행사입니다. 야간 개장과 더불어 전통놀이 체험, 거리 공연, 불빛 포토존이 운영됩니다.
- Tip: 시장 골목이 좁아 혼잡하니 슬리퍼보다는 운동화 착용을 추천합니다.
6. 🎤 하남 미사리 호수음악회
- 기간: 2025년 8월 31일
- 장소: 경기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
- 입장료: 무료
- 특징: 호수를 배경으로 한 야외 음악회. 재즈, 발라드, 클래식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준비됩니다. 피크닉 분위기로 즐길 수 있어 가족·연인에게 인기입니다.
- Tip: 돗자리와 간식, 벌레 퇴치제를 준비하면 편리합니다.
🚋 교통 & 방문 팁 종합
- 대중교통 이용: 대부분의 행사장은 주차 공간이 협소합니다.
- 저녁 기온 대비: 8월 말은 밤에 선선해지므로 가벼운 겉옷 필수.
- 현금·카드 둘 다 준비: 노점이나 일부 부스는 현금 결제만 가능.
- 사진 촬영 준비: 해질 무렵이 가장 아름다우니 카메라 배터리를 확인하세요.
✨ 마무리
2025년 8월 마지막 주는 여름의 열기와 가을의 설렘이 교차하는 시기입니다. 바다와 맥주, 문학과 음악, 전통시장과 야경까지, 취향에 맞는 축제를 선택해 즐기면 올여름의 마무리가 더욱 특별해질 것입니다. 주말 하루만이라도 축제 현장에 발을 디뎌보세요. 아마도 “올해 여름, 참 잘 보냈다”는 말이 절로 나올 겁니다.